글또

    글또 8기를 마치며

    약 6개월 간의 글또도 이제 막바지이다. 처음 글또를 시작했던 마음과는 다르게 돌아보니 글을 많이 쓰지는 못했다. 글또를 하면서 어떤 점이 좋았고,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 글로 적어보려 한다. 좋았던 점 배운 지식을 글로 남긴다는 점 이번 1월에 신입 백엔드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했다. 레디스, 카프카를 포함해 쿠버네티스까지 많은 양의 지식을 지난 6개월 동안 학습했다. 작년에는 오롯이 학습에만 집중할 수 있었지만, 올해는 일과 학습을 병행하면서 지식을 내것으로 만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달았다. 특히 개인적인 호기심으로 시작했던 쿠버네티스는 단지 빠르게 학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서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지 못했던 것 같다. 많은 양의 인풋 때문에 일종의 주화입마에 빠졌던 것 때문인지는 몰라도, ..